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남의 과수원 출입문을 훔친 혐의(절도)로 고물 수거업자 장모(6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달 27일 밤 10시 30분쯤 제주시 노형동 고모씨의 과수원 입구에 설치된 시가 5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출입문을 뜯어내 자신의 봉고 승합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장씨의 차량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 지난 8일 고물을 수집하던 장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재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