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해양경찰관이 음주교통사고를 냈다.
10일 밤 11시 10분쯤 제주시 제주소방서 앞 도로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고모(31)순경이 술을 마신채 아라동 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 가던 문모(43.여)씨의 차량을 들이 받았다.
고씨는 운전당시 혈줄 알콜농도 0.160%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문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고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뭍으로 발령낸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고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