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손모(52)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4시15분쯤 돈을 훔칠 곳을 찾다 제주시 도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이모(59.여)씨가 혼자 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 마스크를 쓰고 편의점 근처에 있던 돌을 휘둘러 이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다.
하지만 손씨는 이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그대로 도망쳤다.
경찰은 신고 접수후 탐문수사를 하던중 15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삼도동 한 여인숙에서 손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