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차장검사에 김희준(46)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천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8일 고검검사(부장검사)급 420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검 1부장에 변창범 창원지검 형사2부장, 2부장에 박병모 포항지청 부장을 각각 발령했다.
김 차장검사는 전남 함평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1990년 사법고시 32회(사법연수원 22기)에 합격했다. 이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광주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를 지냈다.
유상범 현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으로 이동한다. 윤중기 부장은 거창지청장, 권광현 부장은 포항지청 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