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3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 주상절리 근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서귀포 해경에 따르면 일행과 낚시를 하던 김모(44)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2시50분쯤 김씨를 구조했으나 숨을 쉬지 않았다.
119구조대는 김씨를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김씨는 끝내 사망했다.
서귀포 해경은 목격자와 김씨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