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어린이날 및 제9회 어린이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제주도 전역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어린이와 동반가족, 도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 축하공연, 놀이 및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민간인으로 주식회사 탐나모의 고인순씨, 모범어린이로 삼양초등학교 차현석, 신례초등학교 양성웅 학생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그 외에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22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이루어진다.
놀이마당에서는 난타 및 수화공연, 아동극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야외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가면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된다.
또 제주도내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을 도지사 공관에 초대하는 ‘도지사 할아버지와 새싹들이 함께하는 밝은 세상 이야기-도지사와 만남의 날’이 오는 4일 도지사 공관 야외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일원에서 각 기관․단체, 마을주관으로 어린이 어울림 잔치한마당, 사생대회, 체육대회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다음은 어린이날 주요 행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