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 ‘찾아가는 영화관’ 보여준다

  • 등록 2013.05.08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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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가 제주지역의 영상문화 소외계층 및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장애인단체 및 병원, 군부대, 읍면단위 노인회, 도서지역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영상위가 직접 찾아가 국내·외 우수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해 주는 사업이다. 제주영상위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됐던 ‘찾아가는 영화관’은 우도면을 시작으로 총 35회, 관객 3,616명이 참여했다. 지역축제의 야간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관광객들도 함께 영화를 즐겼다.

 

제주영상위는 올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보다 많은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천만관객 영화인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이 상영된다.

 

제주영상위는 “제주지역 영상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에 대한 제약을 해소시킬 것”이며 “영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영상위는 올해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제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jejufc.or.kr) 공지사항에서 ‘2013 찾아가는 영화관 신청서’ 파일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064-727-7900) 또는 이메일(maeno6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27-7800~2(제주영상위원회)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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