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는 오는 10일 밤 8시에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 앞에서 영화평론가 양윤모씨와 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3명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연다.
이날 열릴 촛불문화제에서는 몸빼시스터즈, 꽃다지 조성일 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경훈, 방은미씨 등 문학인들도 참석한다.
강정마을회는 양씨 수감 100일째 되는 11일 오후 2시 제주교도소를 방문, 단체면회를 진행한다. 현재 제주교도소에는 양씨 외에도 3명의 활동가도 수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