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부정·불량식품을 뿌리 뽑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제주시청, 제주세관 등과 함께 '제주지역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단속반은 '불량식품 제조, 유통사범', '원산지 허위표시사범', '불법도축 및 폐축산물 유통사범'등을 집중 단속해 악의적 유해 식품사범을 엄중히 처단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제주지검 형사제1부장검사를 반장으로, 제주지검 식품전담 검사 2명 및 수사관 4명,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제주지원 4명,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2명, 제주시청 2명, 서귀포시청 2명,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1명,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주재실 1명, 제주세관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