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등 5개 축제를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축제 후보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한림화)는 올해 도내에서 열린 24개 축제 가운데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와 제주마축제, 성산일출축제, 해녀축제, 서귀포칠십리축제 등 5개 축제를 추천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의 축제 특성, 운영, 발전성, 성과 심사를 거쳐 전국 40여개를 지정축제로 선정하게 된다.
대표축제, 최우수, 우수, 유망 등 4개 등급으로 나눠 선정하고 사업비 67억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 배분하게 된다.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올해 유망축제로 지정됐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열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