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를 테마로 만든 생활용품, 100여점의 문화상품이 전시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월 29일부터 12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과기대학생과 함께하는 제주문화상품전'을 연다.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 조형대학 금속공예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재미가 돋보이는 생활용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들은 섬유공예, 도자기공예, 금속공예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현무암을 이용한 병따개, 유채꽃을 활용해 디자인한 스카프, 한라봉을 모티브로 한 에코백 등 100여점의 상품이 전시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라는 풍요로운 민속문화적 컨텐츠가 더욱 참신하고 다양하게 표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