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클럽' 巨富, 제주에도 있다...그의 이름은?

  • 등록 2013.07.01 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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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회장, 400대 부자 11위 중 '자수성가형' 부자 1위

개인 자산이 1조원이 넘는 ‘1조 클럽’ 안에 드는 거부(巨富)가 제주에도 있다.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인 NXC의 김정주 회장이 바로 주인공.

 

1일 재벌닷컴은 개인보유 주식(상장 및 비상장)과 배당금, 자택 등 부동산과 기타 등기재산 가치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 ‘2013년 대한민국 400대 부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자산이 770억원 이상은 400명이고, 1조원 이상은 28명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자수성가형’ 부자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순위 11위에 올랐다.

 

김 회장의 개인 재산은 총 1조9020억원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넥슨의 지주회사 NXC의 사무실을 제주도로 이전한 후, 가족 전체가 제주도로 이사와 살고 있다.

 

김 회장 외의 ‘자수성가형 거부’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1조120억원), 에이티넘파트너스 이민주 회장(1조1130억원),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1조2650억원) 등이다.

 

‘1조 클럽’의 전체 1위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12조8340억원)이며, 현대자동차 정몽구 그룹회장(6조8220억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3조8650억원),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3조4840억원)이 뒤를 이으며 삼성.현대가가 휩쓸었다.

 

김정주 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과를 나왔다. 27살의 젊은 나이에 벤처기업을 설립, 세계 최초 MMORPG 게임인 ‘바람의 나라’부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온라인게임 시장의 대부로 자리잡았다. 2004년 위젯에 이어 넥슨모바일, 두빅엔터테인먼트, 네오플, 게임하이, 엔도어즈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사세를 확장, 대기업의 기초를 다졌다.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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