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작가들의 모임, ‘여행자들’이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 문화의 거리 내 야외전시대에서 사진전을 연다.
‘제주로 떠나는 서른 한가지 핑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여행자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작가들 중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공동 사진전이다.
사진은 ‘요즘 제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작가만의 정서가 녹아 있는 전시작들을 통해 보다 감성적인 시선으로 제주를 선보인다.
‘여행자들’은 지난해 여행에세이 ‘여행을 떠나는 서른 한 가지 핑계’를 출간, 인터넷 교보문고 E-Book 부문 ‘오늘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여행을 주제로 꾸준히 사진전과 저술활동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작가들은 같은 주제의 제주 여행 에세이를 공동저술,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