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에서 왔나…300년 생 '푸른바다거북' 잡혀

  • 등록 2013.07.05 1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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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해양생물인 '푸른바다거북'이 제주시 한림읍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최대 300년을 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6시30분쯤 한림읍 귀덕1리 해상에서 어장관리선인 A호가 정치망 그물을 올리던 중 자루그물 안에 거북이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수산과학원,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 직원 등과 함께 출동, 푸른바다거북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인근해상에서 방류했다.

 

붙잡힌 푸른바다거북은 암컷으로 길이 97cm, 폭 90.3cm의 크기에 연령이 200~30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거북 4종(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장수거북) 중 한 종으로 국제협약은 물론 국내법으로도 보호되고 있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이다.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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