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4선 도전에 대해 “때가 되면 말씀 드리겠다”며 재선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양 교육감은 8일 ‘제14대 교육감 취임 3주년 성과와 비전’ 기자회견에서 “그(재임)에 대한 답변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깊게 생각 안해봤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양 교육감은 “언제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때가 되면 말씀 드리지 않겠냐. 그 정도로 이해해 달라”며 “(출마 의사 발표를) 먼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화진 부교육감이 하반기에 양 교육감의 4선 출마가 가능한지 유권해석 하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유권해석을 지시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