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 부탁" 태풍-소나기-폭염으로 '위험'

  • 등록 2013.07.14 1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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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의한 돌풍', '소나기', '폭염' 등으로 제주도에 물놀이 등 '야외활동 적색등'이 켜졌다.

 

제주기상청은 14일 "제7호 태풍 '솔릭(SOULIK)'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해안가 물놀이와 갯바위 낚시 등의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태풍 '솔릭'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남부 동부 서부) 앞바다에서 15일 새벽까지 너울성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남부 동부 서부) 앞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인 15일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1.0~3.0m로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의 물결은 1.0~2.5m로 낮게 일 것으로 보인다.

 

또 15일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 5~20mm다.

 

기상청은 "제주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산간 지역의 소나기로 계곡에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도를 웃도는 낮기온으로 폭염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고온현상으로 서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으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으로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제주 32℃, 서귀포 30℃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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