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었던 13일 보양식을 끊이다가 불이 붙어 주택이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57분쯤 제주시 삼도2동 A씨(55.여)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222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이 화재로 연면적 57.85㎡의 블록조 건물이 불에 타는 등 건물 588만7000원, 에어컨, 냉장고 등 물품 633만8000원 등 총 1222만5000원 상당의 피해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가스레인지에 오리탕을 끓이다가 외출한 사이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본부는 현장감식을 벌이고 집주인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