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쇠소깍 앞바다에서 제트보트를 즐기던 관광객 11명이 전복사고로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오후 2시14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앞바다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제트보트가 뒤집혔다. 보트 운전자 오모(39)씨와 윤모씨(50.서귀포) 등 2명이 중상, 신모(33.충북청주) 씨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고속으로 달리던 제트보트가 갑자기 밀려든 높은 파도에 부딪혀 뒤집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