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쏟아지는 제주의 아름다운 밤, 오는 17일 제주시 별도봉에서 ‘별빛 오름 콘서트’가 열린다.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의 별밤지기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만의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별도봉 입구에서부터 ▶소원등(燈) 들고 장수산책로 걷기 ▶개막 시그널-부혜미의 북 연주 ▶제주의 별 문화 소개 ▶대금 연주-신은숙의 천년학 ▶섹소폰 연주-고 결의 마이 웨이, 데니 보이 ▶시낭송-별 헤는 밤 (시인 혹은 참가객) ▶별 스토리-진행자의 나의 별 찾기, 별 분양 ▶바이올린-김주영의 냉정과 열정사이, 미녀는 괴로워 ▶제주민요-강문희의 봉지가 및 민요 배우기 ▶기공체조 및 명상-신영대 ▶별떡, 차 마시며 소통-참가객의 소감 등 ▶소원 종이 태우기-신은숙의 연주 속 별 메시지 ▶‘인간은 모두 별이다’ 낭송 등이 이어진다.
한편 ‘별빛 오름 콘서트’는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