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북카페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인문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피아니스트 우상임, 해양인문학자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 항공대 우실하 교수, 역사학자 박찬식 박사 등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각 북카페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장기프로젝트인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째 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우상임과 자작나무숲의 책 읽어주는 음악회-음악과 와인이 있는 밤’이 진행된다.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주강현의 ‘섬과 바다와 해양세계’, 셋째 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우실하의 ‘한국 역사, 문화, 사상의 기원과 요하문명’,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박찬식의 ‘제주민란 다시 읽기-탐라 복원 의식과 관련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강좌들은 6회 연속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강의마다 따로 들을 수 있다. 수강인원은 40명이다.
각 강좌의 수강비는 1회 2만원, 학생은 1만원이다. 자작나무숲 공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064-725-4410(도서출판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