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서 렌터카와 승합차가 충돌,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5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종달교차로에서 직진하던 K5렌터카 승용차와 이스타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정모씨(45.서울시)씨가 숨졌다. 렌터카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24.경남)와 승합차 운전자 이모씨(43)씨 등 4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정모씨가 승합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도로에 쓰러져 있었고, 이씨 등 4명은 자력으로 차량에서 탈출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산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직각 방향에서 오던 승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