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바이러스 ‘좋아서 하는 밴드&박명규’ 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이름도 없이 거리 공연을 하던 중 관객으로부터 팀 이름을 얻었다. 2007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조준호와 그의 오랜 벗 손현을 중심으로 안복진과 백가영이 함께하는 4인조로 구성된 이들의 음악엔 유쾌함과 소박한 행복이 녹아있다.
특히 이번 공연 오프닝은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박명규가 장식한다.
‘좋아서 하는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상큼하고 설레임 가득한 ‘너에게 흔들리고 있어’를 비롯해 ‘길을 잃기 위해서’, ‘잘 지내니 좀 어떠니’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의 토요박물관산책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좌석 280석과 입석 30석은 인터넷 서점 Yes24를 통해 인터넷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인터넷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