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안마로, 영국 에든버러 출장길 나선다

  • 등록 2013.07.22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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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예회관 소극장서 기금마련 공연도

제주 전통민속공연팀인 노리안마로가 프랑스령 과달루프에서 열리는 ‘2013 뒤 몽드 생로즈 민속축전’과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참가를 앞두고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노리안마로는 오는 8월 유네스코와 공식자문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주관으로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열리는 ‘2013 뒤 몽드 생로즈 민속축전(2013 Festival folkore international de la guadeloupe)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더불어 세계3대 문화예술축제 중 하나인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발(England 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초청돼 제주인의 정신을 담은 작품 ‘푸다시’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푸다시’는 스코틀랜드 매체인 ‘더 컬쳐트립(the culture trip)’에서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발(England Edinburgh Fringe Festival)에 참가한 2871개의 작품 중 ‘2013 에딘버러페스티발에서 놓치지 말고 봐야할 공연 10개’에 선정돼 현지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리안마로는 이번 해외 초청 공연과 관련해 오는 25일 해외 참가 기금 마련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명무 박경랑, 이 시대의 젊은 소리꾼 박종호, 서예가 이상현 그리고 제주큰굿 서순실 심방이 함께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우선 제주큰굿보존회 이사장 서순실심방이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명무 박경랑씨의 교방춤, 도살풀이 춤과 서예가 이상현씨의 퍼포먼스 축하공연, 노리안마로의 새로운 작품인 ‘두리둥’, ‘우도판굿’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기악, 춤, 소리, 풍물 등 우리나라 전통 가·무·악을 한 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리안마로는 “이번 해외 투어가 한국은 물론 제주의 예술과 정신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면서 “이번 기금마련 공연은 노리안마로 창단 이후 첫 후원기금마련공연이다. 제주의 예술과 정신을 알리는 첫 걸음에 꼭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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