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씨 일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제주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집행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2일 오전부터 전씨의 측근이 살고 있는 제주도 내 모처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등 중앙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앙지검은 전씨 일가 미술품 구입을 오랜 기간 대행하고 도와준 측근 전모(69)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제주 지역을 포함해 서울, 경기 등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다.
측근 전씨는 제주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