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주국제관악제’ 8일 팡파르

  • 등록 2013.08.07 16:57:57
크게보기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2013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3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10여개국에서 30여개 관악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모두 70차례 공연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매일 오후 3시와 8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11∼13일 오전 11시에는 ‘열한시 콘서트’가 마련된다. 14일에는 ‘제3회 국제U-13 관악경연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해변공연장과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도 매일 오후 8시에 2∼3개 관악단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관악제에는 지난해에 선보였던 ‘우리 동네 관악제’도 열린다. 오는 10일에는 여미지식물원, 11일은 절물휴양림, 12일은 대흘초, 13~14일은 한림공원, 13일 금능으뜸원해변, 14일 김영갑갤러리, 15일 절물휴양림, 16일 용눈이오름 등 도내 곳곳에서 금빛 관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경축 시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주도청을 출발해 연동사거리-바오젠거리-신제주로터리 코스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환영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번 관악제 기간에는 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도 함께 펼쳐진다. 15개국 170명이 참가해 호른, 트럼펫, 테너트롬본, 금관5중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악제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제주국제관악콩쿨 입상자 음악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오는 18일 오후 2시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쿨 입상자들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기량을 뽑낸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