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하루 외국인 관광객이 2만명에 육박했다.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1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만9493명으로 지난 8일 세웠던 최고치 기록보다 3.9% 증가했다.
기록경신은 올들어 7월 이후 3번째다. 7월22일 1만4939명, 7월27일 1만5912명, 지난 8일 1만8746명이었다.
특히 이번 기록을 바꾼 하루 외국인 관광개 중 중국인 관광객은 1만7908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92%를 차지했다.
하룻동안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도 지난달 22일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올해 들어 모두 4번째 기록 경신이다.
도관광협회는 “국제선 직항노선 증편과 국제크루즈 입항에 따른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