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물선-한국 어선, 서귀포 해상서 충돌

  • 등록 2013.08.15 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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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선 선수 부분 일부 파손…인명피해 없어

북한 화물선과 한국 어선이 충돌했다.

 

15일 오전 5시45분쯤 서귀포 남방 150㎞ 해상에서 서귀포 근해연승 어선 307해양호(29톤, 승선원 9명)와 북한 화물선 혁신2호(1만4929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서귀포 어선의 배머리 부분이 일부 부서졌다. 그러나 침수 우려가 없어 자력으로 항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화물선은 이날 광석을 싣고 이동하다가 서귀포 어선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사고선박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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