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제주 마라도로 향하던 유람선이 마라도 선착장 접안시설에 강하게 부딪쳐 관광객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마라도 유람선이 마라도 선착장에 배를 데려는 순간 너울성 파도가 일어 뱃머리가 접안시설에 부딪쳤다. 이 때 유람선 갑판에 서 있던 관광객 11명이 넘어지면서 경상을 입었다.
소방방제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되돌아 갔다. 몇 명은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