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바다생물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 터~치! 신비한 바다생물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류, 어패류 등 살아있는 바다생물을 수조에 전시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해양종합전시관 앞에서 진행되는 바다생물 체험마당에는 살아있는 돌돔, 복섬 등 어류 10여종, 전복, 소라 등 패류 10여종, 불가사리, 성게 등 기타생물 20여종과 나팔고둥, 자게 등 건조표본 10여종 등 총 50여종의 바다생물이 전시된다.
더불어 청정 제주바다 속 비경을 담은 사진자료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 자연사과 양계청 담당은 “바다생물 체험마당은 청정 제주바다의 생물을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사고력과 정서 발달 함양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