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4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에서 스노우쿨링을 즐기던 인근 게스트하우스 사장 정모(35)씨가 물에 빠져 숨을 거뒀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일행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다 갑자기 물 위로 떠올라 주변에 있던 물놀이객이 발견했다. 구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55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스노우쿨링을 즐기던 게스트하우스 손님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