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교육감 출마 위해 관광대 떠났다

  • 등록 2013.09.03 1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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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김익수 교수가 제주관광대를 떠났다.

 

정년 1년을 앞두고 8월31일자로 퇴임,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교수는 1971년 교육행정에 투신해 제주도교육청 행정과장, 기획재정과장, 학교운영지원과장을 거쳤다. 이후 금오공대와 강원대에서 부이사관 직급으로 일하다 제주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사회복지과 전임교원으로 재직하면서 3년 동안 부총장을 맡기도 했다.

정년 1년을 앞두고 대학교수를 사임한 배경에 대해 "내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 당국에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전 주변정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다소 마음 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제주교육을 위해 마지막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교수는 지난 6월4일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가장 먼저 교육감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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