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석 화백의 기증 작품을 전시하는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장리석기념관에서 열린다.
장리석 화백은 지난 2007년 6월 제주도립미술관에 총 110점의 소중한 작품을 기증했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기증작품을 다양한 주제로 엮여 순환전시를 하고 있다.
이번 ‘장리석 화백의 감각적 시선’ 전시회는 장리석 화백의 자연을 바라보는 감각적 시선으로 풍부한 색채와 표현적인 붓 자국을 통해 그려진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장리석 화백의 작품을 시대별로 구분해 젊은 시절부터 노년기까지 화가로서의 삶과 작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1월17일까지 ‘house&home’ 전시회와 오는 29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달콤한 유혹’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