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년제 대학생 10명중 1명, 학자금 대출

  • 등록 2013.09.04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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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10.3%, 국제대 13.3% 비율…모두 1470여명 이용
등록금은 각각 379만-659만원으로 전체 하위권

 

 

제주도내 4년제 대학생 10명 중 1명 이상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학정보공시제도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2학년도 평균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대가 10.3%, 제주국제대가 13.3%의 학생이 대학등록금 대출제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학생(대학원생 제외)은 제주대 전체 인원이 1만여명이며 국제대는 1300여명이다.

 

대학 별 비율을 계산하면 각각 1300여명, 170여명의 학생이 학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하면 제주도내 4년제 대학생 중 1470여명이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셈.

 

또 제주대의 연평균 대학등록금은 379만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8개 국공립대학교 중 21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가장 등록금이 많은 국공립대는 서울과학기술대(545만여원)였으며 뒤이어 한밭대(445만여원), 경북대(432만여원), 강릉원주대(426만여원), 한국교통대(426만여원) 등의 순이었다. 등록금이 가장 낮은 국공립대는 서울시립대(238만여원)였다.

 

제주국제대의 경우 연평균 대학등록금은 659만여원으로, 전체 사립대(153개) 중 115위를 기록했다.

 

가장 등록금이 많은 사립대는 한국산업기술대로 906만여원이었다. 뒤이어 한국항공대(858만여원), 연세대(856만여원), 을지대(853만여원), 이화여대(845만여원) 등의 순이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sj@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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