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21만4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입도 예상 관광객은 21만4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455명보다 18.6% 늘어난 수치이다.
추석 전날인 18일에는 4만6000명이,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4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도 이 기간동안 특별기 69편을 투입하는 등 총 1042편의 항공기를 투입한다. 공급좌석은 총 19만6190석이다. 현재 이 기간 평균 예약률은 85.5%에 이른다.
특히 17일과 18일에는 예약률이 각각 98.7%와 98.9%에 이르는 등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관광업계도 더불어 호황이다. 관광호텔은 75~85%, 콘도미니엄은 80~90%, 렌터카 75~80% 등 높은 예약율을 보였다. 하지만 전세버스의 예약율은 20~30%에 그쳤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국제크루즈 입항도 예정돼 있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미니, 헨나, 아틀란티카, 빅토리아, 보이져호 등 총 6차례 국제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