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산남회’의 27번째 전시회인 ‘산남전’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이중섭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 산남지역의 전시 관련 순수 문화단체인 산남회는 지난 1993년 창립했다.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남회 윤기혁 회장은 “27회 산남회 전시를 통해 회원 개개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함과 동시에 산남회 예술활동의 기반 확충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고순철, 김주란, 김혜숙, 박성배, 박순민, 이경은, 양창부, 윤기혁, 오승익, 홍지수 작가 등 산남회 회원 10명이 참여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