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평상시와 비교해 약 9400석 규모, 45편(일평균 7편, 제주출발기준)의 임시 항공편이 추가 운항한다. 제주출발 기준으로 총 1174편(국내선 1063편, 국제선 111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교통대책본부는 연휴기간 중 제주도를 찾는 귀향객의 편의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제주지역본부장 등 간부급 직원들의 주도하에 특별점검반을 편성한다.
이로써 여객청사, 주차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와 대여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항 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안검색·안내요원들이 한복 차림으로 여객을 맞이한다.
또 여객청사 1층에 응급요원과 구급차가 항시 대기해 긴급환자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공항시설물 자체안전점검도 진행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