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제1회 제주 한·중우호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이 주관하는 이번 한중우호축제는 제주도민이 중국과 더 가까이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중한 양국국민들의 상호이해와 양국교류협력을 추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는 제52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탐라문화제 기간 동안 중국문화예술공연, 서화전시, 시식행사, 문화체험, 관광홍보 등 여러 행사가 이루어진다.

 

축제의 개막공연은 오는 4일 오후 7시 제주 탑동 특설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중국길림성예술공연단이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펼친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중국 서화명가 초청 전시회가 열린다. 장이단 중국국가화원 1급 미술가와 롱홍쥔 중국미술가협회회원, 쾅웨이 중국중앙미술학원교수의 작품 9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탐라문화제 탑동부스 내에서는 도내의 여러 중국음식점들의 7개의 중국 음식부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과 공동으로 중국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중국국가 여유국 서울지국과 공동으로 관광사진전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6일 오후 7시에는 제주시 문예회관에서 한중우호축제 폐막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폐막식 초대장은 중국주제주총영사관(064-900-88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축제는 제주도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의 협조와 제주한라대 공자학원, 화청여행사, 국인여행사,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공사, 백통신원주식회사, 오삼코리아주식회사 등 여러 중한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도민들의 참여 편의를 위해 음식 이외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900-8830~40(중국주제주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