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작은 책방 76호점 ‘추억의 만화방’ 문 연다

  • 등록 2013.10.08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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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오픈 기념 찾아가는 영화관 ‘주먹왕 랄프’ 상영...무료개방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넥슨 작은 책방 76호점이 문을 연다.  ‘추억의 만화방’란 이름으로 오픈일인 11일이다.

 

넥슨 ‘작은 책방’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책과 독서 환경을 지원하는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번 작은 책방 76호점은 이전의 작은 책방들과 다르게 만화책으로만 구성이 된다.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또 1980~90년대 만화를 읽고 성장한 부모 세대가 자신들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NXC 박두산 과장은 “‘추억의 만화방’이 할머니가 손자를 품에 안고 들려주는 구전 동화처럼 시대와 시대를 잇고,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은 책방 76호점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야외 마당에 설치된다. 박물관 관람객과 제주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천한 한국 만화 100선을 비롯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출판된 학습, 역사, 코믹, 판타지, 순정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총 장서 수는 2300여 권에 이른다.

 

작은 책방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박물관 휴관일과 우천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도서는 지정된 공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외부로 가지고 나가거나 대여할 수 없다.

 

넥슨은 ‘추억의 만화방’ 오픈 기념으로 제주영상위원회가 추최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주먹왕 랄프’를 상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넥슨컴퓨터박물관 야외에서 상영된다. 우천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제주영상위원회가 제주 지역 내 영상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무료 영화상영회다.

한편 넥슨의 작은 책방은 지난 2005년 섬마을 분교에 처음 만들어진 이래 현재 전국 각 지역아동센터와 기관, 해외 등지에 70여 개 이상의 작은 책방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도서 5만여 권을 기증했다. 넥슨은 올해 작은 책방 90호점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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