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의 다양한 대외활동 정보 공유의 장인 ‘2013 유니브엑스포 제주(UnivExpo Jeju)’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교양동 대강의실에서 개막한다.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유니브엑스포는 학생들이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준보, 제주대 사회학과 4학년)를 구성해 학생들이 주체가 된 활동으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행사는 제주대 야외마당과 교양 강의동에서 26일까지 진행된다. 40여개 참여단체의 안내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유니브엑스포에서는 15차례에 걸친 강연회도 열린다. 강사로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김광욱, 김윤규 위원(열정감자 대표)과 안영일 DCG대표, 강성찬 작가 등이 나선다.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더불어 도내 대학생들이 취업과 진로설정에서 경험하는 지역적 한계와 대학문화의 단순화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퍼스 커리어’를 관리해줄 수 있는 대외활동·멘토링·해외커리어·동아리활동·봉사활동·창업·면접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주대 전문연구원들은 재능기부 일환으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특강 및 학습상담도 진행한다.

제주대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활동을 응원할 계획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가 도내 대학생들의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