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박람회' ... 로하스, 지역발전 원동력 만든다

  • 등록 2013.10.30 1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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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로하스박람회, 28일 폐막...4500명 성황, 10억원 어치 수출계약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하스를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삼기 위한 ‘제2회 로하스 박람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제주한라병원, 제주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26~28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로하스’를 통해 제주도가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이라는 인식을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건강 및 친환경 소재의 1~3차 산업을 융·복합한 로하스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시킴으로써 로하스 산업을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 안의 로하스를 느끼다’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행사 첫날 개회식에 이어 홍콩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의 업무협약서 전달식, 로하스 어워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27일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바이어들과 B2B방식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자연적 소재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컨퍼런스가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 바이오헬스산업 초광역협의체의 세미나가 진행돼 광역간 로하스산업의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또 행사 기간내내 도내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출품한 천연·유기농 식품, 전통발효식품 등의 청정헬스푸드와 천연화장품, 유기농·친환경 화장품 및 입욕제와 같은 뷰티향장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휴양과 의료를 접목한 수치료프로그램 등 힐링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로하스 관련 상품들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전통놀이 체험, 힐링상품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행사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 등 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사무국은 또 중국 등 5개국 바이어 23명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900여건에 상담액 25억여원, 계약액 9억7000여만원, 현장매출액 6000여만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이번 로하스박람회를 통해 제주를 건강과 장수의 섬으로 알린 것은 물론 로하스 관련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으로 로하스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박람회 사무국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를 로하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로하스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의 개발된 자원을 융·복합하여 활용한다면 제주도의 새로운 문화부흥운동으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어 “로하스산업으로 제주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건강자원화하고, 생활환경을 치유자원화 하며 독특한 제주문화까지도 정신건강화 요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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