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문화공간 제주아트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그려보는 나의 삶 이야기’의 결과발표회 및 전시를 연다.
‘문화예술을 통해 그려보는 나의 삶 이야기’는 2013지역특성화예술문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과 구별 없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여성장애인과 통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생애주기에 맞춰서 미술,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많은 대화와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제주여성의 삶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문화포럼 강형선 사무처장은 “지난 8개월 동안 30회에 걸친 긴 여정 속에서 웃고 울며 느꼈던 감동의 시간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미흡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발표회를 연다”며 “사회문화교육이 어떻게 진행되고 마무리되는 지를 결과발표회 및 전시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회 오프닝은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2-6914(제주문화포럼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