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기후서비스 융합 워크숍’이 오는 20일 오전 9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주관하는 이날 워크숍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기후정보의 활용가치 향상’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적응산업 지원 방안을 도출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는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언론, 산업계(감귤,수산업, 에너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우선 강진영 제주발전연구원 박사가 ‘제주도 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취약성’을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취약분야 기후변화 대응시스템 구축’에 대해 김동순 제주대 교수가 ‘감귤취약성지원 기후정보서비스 개발’, 방익찬 제주대 교수가 ‘수산환경변화지원 해양기후정보서비스’를 주제로 주제발표한다.

또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과제 개발 제안’에 대해 이영미 (주)에코브레인 대표가 ‘미래 제주기후정보서비스 제안(에너지분야)’을 주제로 주제발표한다.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종합토론의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후정보의 활용가치 향상 방안’이다.

제주발전연구원 김태윤 실장을 좌장으로 심재면 제주지방기상청 기후과장, 이생기 해양수산연구원장, 현재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시험장, 경남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