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정치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준비와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선거 출마희망자 등 리더십을 함양하고 싶은 당원이 대상이며, 총 30명 내외로 계획·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민주당의 정강․정책과 진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메니패스토와 정책공약 계발 ▶SNS 활용전략 ▶보편적 복지의 이해와 전략 ▶제주지역 정책현안과 발전전략 등 총 8개 강좌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에는 변재일 국회의원(민주정책연구원장)과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한 김용익 국회의원,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고희범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아카데미를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민주당 당 대표 명의의 수료증과 아울러, 특히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당규에 따라 10% 이하의 가산점도 부여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