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제주본부, 출범 이래 첫 선거

  • 등록 2013.11.22 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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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6일까지 각 사업장별 투표…11월25일 노동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도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출범이래 첫 임원 직선 선거에 나선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역 각 사업장별로 진행된다.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후보로 양지호(현 민주노총제주본부 사무처장), 사무처장 후보로 문도선(현 공공운수노조 더호텔 분회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선거는 전교조 조합원 1100여명을 비롯해 제주지역 조합원 4800여명의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전역 각 사업장별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앞서 출마한 후보단(본부장 후보 양지호, 사무처장 후보 문도선)과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 제주센터 앞에서 ‘노동탄압 중단,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 박근혜정부의 전교조 및 공무원 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과 최근 제주도교육청에 의해 자행된 진영옥 교사에 대한 해임 징계의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삼성자본의 노동탄압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종범 열사 추모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저항하고자 했던 삼성의 무노조 노동탄압을 규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제주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현안과 관련, ▶더 클래식골프장 부당해고와 노동탄압 철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개선, ▶한라대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탄압과 노동조합 주요 간부들에 대한 직위해제 철회, ▶여미지 식물원과 이시돌목장지회의 일방적 단체협약 파기 철회, ▶노동부의 의료연대제주지부에 대한 부당한 단협 시정명령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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