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사업단장에 제주출신 부석종 준장 내정

  • 등록 2013.11.27 14: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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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제주민군복합항 건설사업단장)에 제주출신 부석종(50) 해군 준장이 내정됐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현 변남석(준장)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 후임에 부석종 해군 제2함대사령부 21구축함 전대장이 내정돼 12월 초 취임식이 열린다.

부석종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으로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 세화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했다. 

 

2010년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지원업무를 맡기도 했다. 이후 그는 청해부대 5진 부대장(왕건함 함장)을 맡아 소말리아 해적퇴치 대장정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0월25일 국방부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 현직 해군 중엔 유일한 제주출신 장성이다.

해군기지사업단은 2005년 김동문 제주해군기지 태스크포스(T/F)팀장이 2007년 초대 사업단장을 맡은 이후 현재까지 8번 교체됐다. 통상 임기는 1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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