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주 사회 부패 척결…양제해라면 어땠을까?

  • 등록 2013.12.03 1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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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간 반역자의 누명을 썼던 제주의 의인 양제해(梁濟海)를 기리는 추모제가 3일 아라동 양제해 묘소와 관적정에서 열렸다. 그의 한스런 죽음 200년만에 추모제가 준비된 것이다.

 

양제해가 주동이 된 상찬계는 당시 제주목과 대정·정의현 관리들이 온갖 악행과 비리를 저지르자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관아에 알리는 등소(等訴) 작성에 앞장섰다.

 

그러나 양제해는 '역모'를 꾀했다는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했다.

 

양제해는 1770년 지금의 제주시 아라동에서 태어나 1813년 음력 11월 1일(양력 12월3일) 4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양제해는 향감을 네 번, 찰방헌리(察訪憲吏)를 두 번 역임할 정도로 당시 제주도민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인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석형 PD]
 

 

이석형 뉴스영상PD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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