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과 유적에 담긴 인류사의 스토리는?

  • 등록 2013.12.11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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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까지 원고 접수…1월11일 스토리텔링 오디션 현장 심사

 

유물에 담긴 스토리를 짚는다. 인류사의 비밀을 푸는 수수께끼가 상상의 세계에서 이야기로 펼쳐진다.

 

국립제주박물관이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가 가능한 ‘제주 과학과 문화를 이야기하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아이디어 오디션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대 과학기술사회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주제는 ‘신석시대의 발명품-고산리식토기’다. 빗살무늬토기 보다 약 2천년 가량 앞서 제작된 ‘고산리식토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리고 이외에도 고산리유적에서 출토된 토기 등 유물과 관련해 참가자들이 스토리텔링 원고를 작성해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박물관에서 오디션을 통해 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과정의 참여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신석기시대 제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기후, 토기의 제작, 과학(불의 온도, 보강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진행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다음달 11일 2차 스토리텔링 오디션 현장 심사를 통해서 최우승·우승·입선작을 선정한다.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10~3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최우승작품은 소책자로 제작되는 동시에 e-book으로도 제작해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아울러 학교에도 교육 자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과 함께 일반인 및 1차 서류통과자를 대상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TED와 프레젠테이션 활용법을 주제로 ‘지식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의 접수기간은 1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제주도 신석기시대의 발명품-고산리식 토기’를 주제로 작성한 스토리텔링 원고 및 참가신청서 등을 이메일(museumjeju@hanmail.net) 또는 국립제주박물관 체험관인 어린이 올레로 현장접수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0-8108(국립제주박물관, http://jeju.museum.go.kr/)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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