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NLCS제주 졸업생 대부분이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NLCS제주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100% 출자한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이 설립한 학교다.

3일 JDC에 따르면 국제학교인 NLCS제주는 2011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처음으로 개교해 올 6월 처음으로 총 56명이 졸업생을 배출한다.

JDC는 올해 졸업예정자 중 영국 캠브리지대, 런던대(University College London), 옥스포드대학 등 세계 100위 이내 합격자 38명을 포함해 해외대학 진학 희망자 52명중 47명이 조기 입학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대학의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4월 전후 있을 예정이어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다른 학생들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4명은 올해 입시 전형절차를 거쳐 대학진학이 결정된다.

JDC 관계자는 “개교 3년차인 국제학교의 첫 졸업생들이 현재까지 보여준 실력이나 성과를 고려하면 국내외 유수의 명문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DC는 올해 졸업생들의 진학 성적이 좋게 나옴에 따라 앞으로 입학생 모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