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제주를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

  • 등록 2014.02.07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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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국제의료특구 및 글로벌 의료관광센터 조성을 통해 제주를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제주 동서부 국제여객항 조성을 통한 국제 해양거점도시 육성과 산남지역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 유치 공약에 이어 세 번째 국제화 공약이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의료관광은 2009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의 제1경제모델로 제시하고 있는 산업이자 제주가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이라고 전제, “그럼에도 도내에 지원체제가 마련돼 있지 않고 아이디어가 부족,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 국제의료특구 및 글로벌 의료관광센터를 조성, 국내외 의료관광객 100만 이상 유치 및 이와 관련 고부가 가치 산업인 건강과 뷰티산업을 관광과 연계 육성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제의료특구 내 의료, IT, Bio, 향장, 관광, 레저 등 관련 분야 산업간 클러스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발,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건강 바이오 기술개발을 통한 1차산업 고도화 및 1․2․3차산업을 연계한 6차 융․복합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제주가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상품을 생산․보급하는 국제적인 의료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국고(기반시설)와 민자(병원, 레저시설 등)로 추진하되 사업개발 수익은 취약계층 노인에게 환원, 의료서비스 혜택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그는 자신의 글로벌 의료관광센터 구상에 대해 “미국의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어를 모델로 벤치마킹해 구상한 것”이라며 “글로벌센터는 제주가 국내외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최근 추세인 스마트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 환자관리서비스, 원격예약관리 등 One-stop 패키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통역 지원, 공동 마케팅, 그리고 도내 유능한 청년들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등을 통한 의료관광 전문가를 육성해 제주가 글로벌 의료관광을 리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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