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제주 1차산품 전용 홈쇼핑 개국"

  • 등록 2014.02.10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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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을 위해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산물의 중간 유통마진이 적게는 20%에서 최대 80%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신선도가 요구되는 품목일수록 다른 농산물보다 유통비용이 높아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이익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농·수·축산물 전용 TV 홈쇼핑 방송국을 개국, 전국적으로 제주 농·수·직접 판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홈쇼핑 TV에 대해 “매년 시장이 급성장, 2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방송국내 홈쇼핑 호스트, PD 등에 취업을 위한 전문학원이 운영될 정도로 선망의 직업이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망 성장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과 더불어 물류회사도 함께 건립, 판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물류비용 절감과 신속성을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최대한 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주의 신선한 야채를 육지의 밥상에 직접 올릴 수 있는 신선푸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 제주 농·수·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방송국 호스트 등 젊은 층의 유망 일자리 뿐만 아니라 노인의 일자리도 획기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
 

 

김대희 기자 daehee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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